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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원정' 신태용호, 뒤늦게 도착한 짐 탓에 훈련 차질빚을 뻔

'유럽원정' 신태용호, 뒤늦게 도착한 짐 탓에 훈련 차질빚을 뻔
입력 2018-03-20 21:00 | 수정 2018-03-20 21:00
유럽원정 신태용호 뒤늦게 도착한 짐 탓에 훈련 차질빚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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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복 등 수하물 60여 개 항공사 실수로 다음날 도착

    유럽 원정 평가전을 앞둔 신태용 호(號)의 첫 훈련이 뒤늦게 도착한 짐 탓에 자칫 차질을 빚을 뻔했다.

    대표팀은 북아일랜드·폴란드 평가전을 앞두고 지난 19일 밤(현지시간) 항공편으로 더블린에 도착했지만 인천공항에서 부친 수하물 150여 개 가운데 60여 개는 함께 도착하지 못했다.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경유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실수로 대표팀의 짐을 싣지 않은 것이다.

    이날 루프트한자의 프랑크푸르트-더블린 항공편의 수하물 가운데 90개가량이 도착하지 않았는데 절반 이상이 대표팀 것이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도착하지 않은 짐에는 대표팀 훈련복과 각종 의무 장비 등이 들어 있었다.

    20일 낮부터 진행될 훈련에 큰 차질이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도착하지 않은 짐들은 20일부터 프랑크푸르트-더블린 구간 다른 항공편들에 실려 오기로 됐는데 다행히 대표팀의 짐 대부분은 20일 오전 첫 비행기에 실려 더블린에 도착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훈련을 앞두고 오전에 공항으로 가서 하루 늦게 도착한 짐을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

    이 관계자는 "가방 60개 중에 6개는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무엇이 빠졌는지 정확히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짐이 거의 다 와서 훈련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다"며 "자칫 첫 훈련부터 차질이 생길 뻔했다"고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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