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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두산 5연승 저지…로저스, 친정 한화에 완투승

KIA, 두산 5연승 저지…로저스, 친정 한화에 완투승
입력 2018-04-22 17:40 | 수정 2018-04-22 19:10
KIA 두산 5연승 저지로저스 친정 한화에 완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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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 마운드에 뭇매를 가하고 5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두산을 14-4로 제압했다.

    KIA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리그 8호)를 기록하는 등 홈런포 세 방을 포함한 장단 22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흠씬 두들겼다.

    2번 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1회 선제 결승타 등 5타수 4안타(1홈런)를 치며 2타점 4득점을 올렸고, 3번 타자 김주찬은 투런포 등 3타수 2안타를 때리고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5번 지명타자 나지완도 5회 투런포 등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지난해 통합 챔피언 KIA는 한국시리즈에서 맞섰던 두산과 올 시즌 첫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두산의 연승 행진은 4경기에서 멈췄다.

    KIA 좌완 선발 팻 딘은 화끈한 타선의 지원 속에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693일 만에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마운드에 선 에스밀 로저스(넥센 히어로즈)는 전 소속팀 한화 이글스에 완투승을 거뒀다.

    로저스는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넥센의 10-1 승리를 이끌었다.

    KBO리그 개인 통산 6번째 완투승이다.

    직전 완투승은 바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대전 경기를 치른 2016년 5월 29일 롯데전에서 나왔다.

    넥센은 4연승 신바람을 냈고, 한화는 5연패 늪에 빠졌다.

    LG 트윈스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서 솔로 홈런 세방을 터트리고 5-4로 이겼다.

    LG는 1회초 선두타자 이형종이 NC 선발 왕웨이중을 상대로 솔로포를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3-3으로 맞선 8회에는 채은성과 양석환은 배재환을 상대로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NC는 9회말 나성범의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LG는 이번 NC와 3연전 승리를 독차지했다.

    NC는 4연패에 빠졌다.

    SK 와이번스는 홈런포 두 방을 터트리고 개인 최다기록인 7타점을 올린 나주환의 활약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10-4로 완파했다.

    2위 SK는 롯데와 사직 방문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3승 2패로 다시 앞서 나갔다.

    2번 타자 1루수로 나선 나주환은 3회 석 점짜리 선제 결승 아치 등 홈런 두 방을 포함한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7타점 2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7타점은 2010년 5월 11일 사직 롯데전에서의 6타점을 넘어선 나주환의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박종훈이 5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4개를 곁들여 3실점으로 막고 타선의 지원까지 등에 업어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시즌 첫 승 도전에 다시 실패하고 3패째를 떠안았다.

    kt wiz는 박경수의 결승 투런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6-4로 재역전승했다.

    7회말 3-4로 역전을 당한 뒤 8회초 반격에서 삼성 세 번째 투수 최충연을 상대로 선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고, 이후 무사 1루에서 박경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투런포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kt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면서 삼성과 3연전을 2승 1패의 우위를 점한 채마쳤다.

    '삼성 킬러'인 kt 선발투수 니퍼트는 6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지만,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는 바람에 시즌 2승째 수확은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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