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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 7타점 '원맨쇼'…SK 와이번스, 롯데에 완승

나주환 7타점 '원맨쇼'…SK 와이번스, 롯데에 완승
입력 2018-04-22 17:50 | 수정 2018-04-22 17:51
나주환 7타점 원맨쇼SK 와이번스 롯데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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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가 홈런포 두 방을 터트리며 개인 최다기록인 7타점을 올린 나주환의 활약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 싹쓸이 패배를 피했다.

    SK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롯데를 10-4로 꺾었다.

    2위 SK는 롯데와 이번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3승 2패로 다시 앞서 나갔다.

    2번 타자 1루수로 나선 나주환은 3회 석 점짜리 선제 결승 아치 등 홈런 두 방을 포함한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7타점 2득점을 올리며 SK의 승리에 앞장섰다.

    7타점은 2010년 5월 11일 사직 롯데전에서의 6타점을 넘어선 나주환의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박종훈이 5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4개를 결들여 3실점으로 막고 타선의 지원까지 등에 업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의 멍에를 쓴 뒤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박종훈은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아울러 2015년 9월 18일 사직 방문경기 선발승 이후 947일 만에 롯데전 승리를 맛봤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시즌 첫 승 도전에 다시 실패하고 3패째를 떠안았다.

    나주환이 '원맨쇼'를 벌인 날이었다.

    SK는 나주환의 석 점포를 신호탄으로 6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나주환은 6회 배장호로부터 솔로 홈런을 터트려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6회 말 타자일순하며 6안타를 몰아쳐 넉 점을 만회하고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나주환이 7회 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좌익수 쪽으로 싹쓸이 2루타를 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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