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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세진, 2⅔이닝 5실점…2경기 연속 조기 강판

kt 박세진, 2⅔이닝 5실점…2경기 연속 조기 강판
입력 2018-04-24 21:24 | 수정 2018-04-24 21:24
kt 박세진 2이닝 5실점2경기 연속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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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wiz 좌완 영건 박세진(21)이 두 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로 조기 강판했다.

    박세진은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성적은 2⅔이닝 6피안타 5실점이다.

    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시즌 처음으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12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5⅔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긴 박세진은 18일 SK 와이번스전에서 4이닝 8피안타 6실점(패전)으로 부진했다.

    24일 롯데전에서는 최악의 투구를 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박세진은 1회초 첫 타자 전준우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맞고 문규현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에 몰렸다. 후속타자 손아섭은 1타점 우월 2루타를 쳤다.

    박세진은 이대호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냈으나,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민병헌에게 시속 122㎞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2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박세진은 3회 다시 무너졌다.

    선두타자 이대호가 kt 3루수 황재균의 실책으로 출루한 게 화근이었다.

    박세진은 민병헌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이병규를 삼진 처리했다. 다시 한동희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박세진은 신본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나종덕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던져 또 한 점을 헌납했다.

    결국, 김진욱 감독은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kt가 0-5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 팀이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하면 박세진은 시즌 2패(1승)째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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