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미디어국 뉴스편집부
LPGA 대니엘 강 "위민스PGA 우승하니 자유가 찾아와"
LPGA 대니엘 강 "위민스PGA 우승하니 자유가 찾아와"
입력
2018-05-15 14:18
|
수정 2018-05-15 14:20
재생목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선수 대니엘 강(26)이 메이저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지 거의 1년이지나가고 있다.
대니엘 강은 지난해 7월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에서 열린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2년 데뷔 후 144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처음 정상에 선 것이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시카고 강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홍보 행사에 참석한 대니엘 강은 이 우승으로 "자유를 얻었다"고 밝혔다.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인생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대니엘 강은 미셸 위 등 골프 동료에서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까지 폭넓은 인간관계에서 친분을 유지하고 있고, 인스타그램에 골프장 안팎의 삶을 공개하는 등 소셜 미디어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변화다.
대니엘 강은 "지난 몇 년간은 우승하려고 노력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우승하려고 했다.
모든 게 힘들었다"고 돌아보고 "마침내 우승하니 자유가 찾아왔다. 이제 숨을 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서 자유로워졌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있을 수 있고, 예전처럼 골프를 즐기면서 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니엘 강의 아버지 고(故) 강계성 씨는 2013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대니엘 강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지금도 잘 따르고 있다.
부족함 없이 자랐다는 그는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했다. 아버지는 늘 축복에 감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이는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후원 활동으로 이어졌다.
대니엘 강은 "어렸을 때부터 굶주리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대니엘 강은 이날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스타 포워드였던 토니 쿠콕과 공을 핀에 가까이 맞추는 게임을 펼쳤다.
시카고의 고층빌딩을 배경으로 거세 바람이 불고 비까지 내려 샷을 제대로 할 수 없었지만 대니엘 강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그는 "그린에 공을 유지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지만 재밌었다"며 즐거워했다.
대니엘 강은 지난해 7월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에서 열린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2년 데뷔 후 144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처음 정상에 선 것이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시카고 강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홍보 행사에 참석한 대니엘 강은 이 우승으로 "자유를 얻었다"고 밝혔다.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인생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대니엘 강은 미셸 위 등 골프 동료에서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까지 폭넓은 인간관계에서 친분을 유지하고 있고, 인스타그램에 골프장 안팎의 삶을 공개하는 등 소셜 미디어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변화다.
대니엘 강은 "지난 몇 년간은 우승하려고 노력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우승하려고 했다.
모든 게 힘들었다"고 돌아보고 "마침내 우승하니 자유가 찾아왔다. 이제 숨을 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서 자유로워졌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있을 수 있고, 예전처럼 골프를 즐기면서 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니엘 강의 아버지 고(故) 강계성 씨는 2013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대니엘 강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지금도 잘 따르고 있다.
부족함 없이 자랐다는 그는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했다. 아버지는 늘 축복에 감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이는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후원 활동으로 이어졌다.
대니엘 강은 "어렸을 때부터 굶주리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대니엘 강은 이날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스타 포워드였던 토니 쿠콕과 공을 핀에 가까이 맞추는 게임을 펼쳤다.
시카고의 고층빌딩을 배경으로 거세 바람이 불고 비까지 내려 샷을 제대로 할 수 없었지만 대니엘 강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그는 "그린에 공을 유지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지만 재밌었다"며 즐거워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