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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유럽파' 속속 귀국…이승우는 소집 당일 합류

신태용호 '유럽파' 속속 귀국…이승우는 소집 당일 합류
입력 2018-05-15 18:12 | 수정 2018-05-15 18:12
신태용호 유럽파 속속 귀국이승우는 소집 당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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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기성용·이청용 이어 이승우는 막차로 21일 귀국
    K리거·J리거·중국파는 주말 경기 뛰고 대표팀 소집 참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럽파 선수들이 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속속 귀국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에이스인 손흥민(토트넘)과 러시아 월드컵 출전 희망을 살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을 마치고 14일 입국했다.

    이어 스완지시티를 떠나기로 한 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15일 조용히 귀국했다.

    소집대상에 든 유럽파 7명 중에서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무릎 치료를 위해 지난달 27일 가장 먼저 들어왔고, 시즌을 마친 황희찬(잘츠부르크)도 이번 주중 귀국길에 오른다.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는 권창훈(디종)과 신태용호에 '깜짝 승선'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는 리그 최종전까지 참가하고 귀국한다.

    이승우는 19일 밤 10시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경기에 참가하고 대표팀 소집 당일인 21일 오전 귀국해 막차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아직 시즌을 진행 중인 국내 프로축구의 K리거와 일본 J리거, 중국 슈퍼리그 선수들은 주말 경기까지 마쳐야 한다.

    소집대상 28명의 절반인 국내파 선수들은 19일과 20일, 21일에 K리그1(1부리그)과 K리그2(2부리그) 경기를 치른다.

    4명의 선수를 배출한 전북은 20일 오후 4시 FC서울과 14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수비수 김진수를 빼고 공격수 김신욱과 미드필더 이재성, 수비수 이용(이상 전북)은 서울의 고요한과 대표팀 소집 전 맞대결을 벌인다.

    K리그2에서 뛰는 주세종(아산)은 19일 대전 시티즌전 출격을 준비한다. 다만 윤영선(성남)은 대표팀 소집일인 21일 저녁 7시 30분 안산과 원정경기가 잡혀 있어 대표팀 소집 참가와 경기 출전을 놓고 소속팀과 조율이 필요하다.

    J1리그(1부리그)의 일본파 5명도 20일 경기가 예정돼 있다. 특히 신태용호의 수비수 장현수(FC도쿄)와 정승현(사간도스)은 한국인 선수 맞대결이 불가피하다.

    중국 슈퍼리그의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권경원(톈진 취안젠)은 20일 오후 경기까지 참가하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편 신태용호는 21일 낮 12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겸한 대표팀 소집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연다. 선수들은 양복을 입은 채로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해 사진을 찍고 출사표를 밝힌다.

    선수들은 행사를 마치고 당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첫 담금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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