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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 이틀 동안 홈런 5개 괴력…SK, 넥센에 2연승

한동민, 이틀 동안 홈런 5개 괴력…SK, 넥센에 2연승
입력 2018-05-24 21:22 | 수정 2018-05-24 21:22
한동민 이틀 동안 홈런 5개 괴력SK 넥센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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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가 '동미니칸' 한동민의 이틀 연속 홈런포와 선발 문승원의 호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SK는 2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23일 넥센전에서 6연패를 끊는 승리를 거뒀던 SK는 이틀 연속 승리해 선두 싸움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폈다.

    전날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5번째 한 경기 4홈런 기록을 쓴 한동민은 이틀 연속 인천 하늘에 아치를 그렸다.

    4타수 2안타 3타점 맹활약이다.

    이번 시즌 호투를 펼치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문승원은 6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거뒀다.

    선취점을 올린 쪽은 넥센이다.

    넥센은 2회초 선두 마이클 초이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에는 송성문이 중전 안타로 1, 2루를 만들었다.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간 김혜성은 깔끔한 중견수 앞 안타로 2루 주자 초이스를 홈까지 불렀다.

    SK는 한동민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2루에서 타석에 선 한동민은 넥센 선발 한현희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대결 끝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역전 2점 홈런을 쐈다.

    한동민은 시속 135㎞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에 몰리는 걸 놓치지 않고 그대로 잡아당겨 비거리 120m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틀 동안 홈런 5개를 때린 한동민은 이번 시즌 13개의 홈런으로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와 함께 공동 4위를 유지했다.

    리그 홈런 선두 최정(18개)과는 5개 차이다.

    SK는 4회말 1사 2, 3루에서 한동민의 행운의 2루타로 1점을 보탰고, 이 점수는 쐐기점이 됐다.

    SK 좌완 신재웅은 3-1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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