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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러시아 집결 완료…'4국 4색' 안착 풍경

뉴미디어국 뉴스편집부 기사입력 2018-06-13 17:03 최종수정 2018-06-13 17:06
러시아월드컵 멕시코 독일 스웨덴 F조
러시아월드컵, 멕시코, 독일, 스웨덴, F조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과 F조 상대 국가들이 모두 결전의 땅에 모였다.

11일(현지시간) 멕시코를 시작으로 한국과 독일, 스웨덴 선수단이 12일 입국해 첫날을 보내며 현지 적응에 돌입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사전캠프를 뒤로하고 12일 오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공항으로 입국해 35㎞가량 떨어진 뉴페터호프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교민 등 150여 명의 따뜻한 환영 속에 전초기지에 둥지를 틀었다.

러시아 입성 시간이 오후였던 데다 항공편 출발이 다소 연기돼 예정보다 숙소에 들어가는 시간이 늦어지면서 대표팀은 특별한 공식 일정 없이 첫 저녁을 보냈다.

일부 선수는 호텔 뒤편 호숫가로 나와 가벼운 산책으로 여독을 풀고 주변 환경에 익숙해지기도 했다.

F조 '최약체' 한국은 11일 세네갈과의 평가전 0-2 패배를 비롯해 사전캠프 두 경기에서 '무득점 무승'을 남긴 채 러시아 생활을 시작했다.

입성부터 분위기가 밝지만은 않지만, 비장한 각오로 '반전'을 꿈꾸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첫 경기를 멋있게 승리로 장식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의지를 다졌고, '에이스' 손흥민(토트넘)도 "평가전은 어디까지나 평가전"이라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첫 훈련에 나선다.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격돌할 '전차 군단' 독일은 같은 날 오후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타이틀 방어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자국 항공사 루프트한자의 특별기 '팬한자'를 타고 모스크바 땅을 밟은 독일 대표팀은 현지 자원봉사자와 팬들의 환영 속에 입국장을 빠져나와 버스를 타고 모스크바 교외의 베이스캠프 바투트니키 호텔로 이동했다.

검은 수트를 차려입은 선수들은 시작부터 시종일관 여유가 넘쳤다.

'캡틴'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등은 공항에서 미소 띤 얼굴로 손을 흔들어 관심에 보답했고,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 등은 동료들과 기내에서 밝은 표정으로 찍은 '셀카'를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에 올리기도 했다.

다른 팀보다 하루 먼저 도착해 모스크바 인근 힘키의 노보고르스크 디나모 훈련장에서 담금질을 시작한 멕시코 대표팀은 도착하자마자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핵심 수비수 디에고 레예스(포르투)가 햄스트링 부상을 극복하지 못해 명단에서 빠진 것이다.

그의 자리는 미드필더 에릭 구티에레스(파추카)가 채웠다.

하지만 2015년부터 대표팀을 이끄는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우리는 50경기 이상 준비해왔다"며 여전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의 16강 진출 도전의 분수령이 될 첫 경기 상대 스웨덴은 러시아에 도착한 12일 곧장 첫 훈련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전술 훈련은 없었지만, 겔렌지크에 도착한 뒤 3시간 만에 정상 훈련에 나서는 강행군을 택했다.

한국-세네갈 경기 등 전력 분석에 열을 올리던 이들에게도 뜻밖의 변수가 생겼다.

훈련장인 겔렌지크 스파르타크 스타디움 주변 언덕과 건물에서 훈련 모습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팀에 고민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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