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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vs 콜롬비아, 적으로 만나는 바이에른 뮌헨 공격 듀오

폴란드 vs 콜롬비아, 적으로 만나는 바이에른 뮌헨 공격 듀오
입력 2018-06-23 17:04 | 수정 2018-06-23 17:04
폴란드 vs 콜롬비아 적으로 만나는 바이에른 뮌헨 공격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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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문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듀오가 이제 적으로 만난다.

    폴란드와 콜롬비아는 25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벌인다.

    동료에서 적으로 만난 폴란드의 로베트르 레반도프스키(30)와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7)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는 바이에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으나 이번에는 유니폼을 바꿔 입고 조국의 운명이 걸린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하메스는 연습 도중 다친 왼쪽 종아리 부상 여파로 일본과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으나 콜롬비아의 1-2 패배를 막지 않았다.

    다급해진 팀 사정상 폴란드와의 2차전에서는 선발 출전이 확실시된다.

    폴란드도 갈 길이 바쁘긴 마찬가지다.

    폴란드 역시 세네갈과 1차전에서 1-2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두 팀 모두 패배가 곧 조별리그 탈락을 의미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기에 사력을 다한 대결이 예상된다.

    폴란드의 수석코치인 후베르트 말로비에이스키는 "키포인트는 하메스가 빛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라며 "우리 팀에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짚었다.

    전성기에서 멀어진 라다멜 팔카오보다는 하메스가 훨씬 더 위협적인 공격수라고 본 것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16경기에서 21골을 넣는 경이적인 골 행진을 벌였으나 세네갈전에서는 단 2개의 슈팅에 그치며 득점포를 가동하는 데 실패했다.

    세네갈전 부진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우리는 여기까지 잘 싸워왔다. 다시 심기일전해서 싸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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