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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르시아 등록…대타 대기 "감각 끌어올려야"

LG, 가르시아 등록…대타 대기 "감각 끌어올려야"
입력 2018-07-11 16:58 | 수정 2018-07-11 16:58
LG 가르시아 등록대타 대기 "감각 끌어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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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예정보다 하루 일찍 복귀했다.

    가르시아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타격 훈련을 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가르시아를 12일 경기에 대타로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계획을 하루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유는 김현수의 몸 상태다. 김현수는 11일 경기 중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류 감독은 "현수가 어제 안 좋았다. 김현수는 오늘 선발(좌익수)로 나가기는 하지만, 혹시 경기에 못 뛸 수도 있을까 봐 가르시아를 대기시킨다. 상황을 보고 가르시아를 대타로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가르시아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투수 임지섭을 말소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 질주를 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약 석 달에 걸친 치료와 재활을 거친 가르시아는 지난주부터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감각을 조율했다.

    류 감독은 "오늘 이천에서 열리려던 퓨처스리그 경기가 취소되기도 해서 가르시아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당장 가르시아를 선발로 투입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는 오늘, 내일 선발로는 안 나간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일단 경기하는 것을 봐야 한다. 지금까지 외국인 타자 없이 해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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