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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반등 꿈꾸는 FC서울…"서울다운 모습 찾을 것"

후반기 반등 꿈꾸는 FC서울…"서울다운 모습 찾을 것"
입력 2018-07-12 16:46 | 수정 2018-07-12 16:46
후반기 반등 꿈꾸는 FC서울"서울다운 모습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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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던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후반기 가파른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FC서울은 지난 1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는 등 러시아 월드컵 휴식기 이후 두 경기에서 1승 1무로 선전했다.

    시즌 초반 11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는 현재 8위까지 조금씩 올라갔다.

    홈 2연전을 앞두고 12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을용 서울 감독대행은 "홈에서는 웬만하면 지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며 "후반기에는 서울다운 모습을 팬들에게 많이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선홍 전 감독이 성적 부진과 팀 내 불화 속에 물러난 후 사령탑을 물려받은 이 감독대행은 휴식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후반기 반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대행은 "월드컵 기간 훈련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보완했다"며 "2주 정도 체력훈련을 했고 패스와 공수 전환 연습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는 "축구는 골을 넣어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골고루 득점할 수 있도록 훈련을 많이 진행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수비 선수들도 득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에 새로 합류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석영도 후반기 반등에 힘을 보탠다.

    잉글랜드, 덴마크, 일본 리그를 거쳐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윤석영도 일단 가장 큰 목표를 "서울이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후반기 서울의 부주장을 맡게 된 이웅희는 "상위 팀과 승점 차가 많이 나지 않는다"며 "선수들도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어서 조만간 서울의 모습을 찾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FC서울은 오는 15일과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를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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