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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부산시 기장군서 개최

2019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부산시 기장군서 개최
입력 2018-07-12 20:51 | 수정 2018-07-12 20:51
2019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부산시 기장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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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와 부산시 기장군이 2019년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야구월드컵) 유치에 성공했다.

    협회는 12일 "지난해 10월 보츠와나 가보로네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총회에서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에게 대회 개최 의사를 전했다. 2016년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른 부산시 기장군이 대회 유치를 강력하게 희망했다"며 "협회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유치를 신청해 결실을 봤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2년 서울에서 열린 25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다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을 연다.

    대회가 열리는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스포츠테마파크로 2016년 여자야구월드컵 개최에 맞춰 건립됐다.

    관중 친화적인 필드로 구성된 현대식 다면 야구장 시설로 모든 필드가 3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

    김응용 협회 회장은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해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가대표팀 운영과 지원 매뉴얼을 재점검해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가동해 한국이 우승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장군이 명실상부한 한국야구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한국야구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5차례(1981·1994·2000·2006·2008년) 우승했다. 쿠바(11회), 미국(9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강백호(kt wiz), 곽빈(두산 베어스), 양창섭(삼성 라이온즈) 등이 활약한 2017년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미국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홈에서 치르는 2019년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1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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