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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명단 발표날 손흥민은 영국 복귀…새 시즌 준비 시작

AG 명단 발표날 손흥민은 영국 복귀…새 시즌 준비 시작
입력 2018-07-16 13:45 | 수정 2018-07-16 13:46
AG 명단 발표날 손흥민은 영국 복귀새 시즌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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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 남자축구에 나설 20명의 태극전사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토트넘)이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돌아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을 끝내고 국내에서 휴식하던 손흥민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타고 영국 런던으로 출발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전 김학범 감독이 발표한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명단 20명에 와일드카드로 한자리를 차지했다.

    그의 아시안게임 출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동메달)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금메달)에 소속팀의 반대로 합류하지 못한 손흥민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사실상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 때문에 손흥민의 득점력이 필요한 대한축구협회와 병역 특혜가 필요한 토트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됐다.

    지난달 29일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입국할 때도 손흥민은 구단이 아시안게임 차출에 반대 의사가 없다는 점을 알렸다.

    인천공항에는 손흥민의 여성팬 30여 명이 몰려 사진을 찍고 사인 요청을 하느라 잠시 북새통을 이뤘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소감과 합류 시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아버지 손웅정 씨와 함께 서둘러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축구협회 역시 손흥민이 언제 합류할지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이날 20명의 명단을 발표한 김학범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건 확실하지만, 대표팀 합류 일자가 정해지지 않았다. 계속 조율하고 있다. 현지 적응이 필요해 일찍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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