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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챔피언' 프랑스팀, 오늘 샹젤리제 개선 행진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팀, 오늘 샹젤리제 개선 행진
입력 2018-07-16 18:02 | 수정 2018-07-16 18:02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팀 오늘 샹젤리제 개선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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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도착해 콩코르드광장∼개선문 경찰 호위 속에 승리 행진
    1998년 우승 당시엔 샹젤리제 개선행진에 150만 명 운집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제패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16일 오후 5시께(현지시간)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수많은 인파 속에 개선(凱旋·승리) 행진을 한다.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다시 한 번 들어 올린 프랑스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1시)께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전용 버스로 샹젤리제 거리로 향할 예정이다.

    1998년 프랑스의 자국 월드컵 우승 당시 150만 명의 인파가 파리 중심가로 쏟아져나온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샹젤리제 거리에는 대표팀의 우승을 축하하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오후부터 샹젤리제 거리를 전면 통제하고 경찰관 수천 명을 투입해 치안유지와 테러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콩코르드 광장과 개선문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를 경찰 차량의 호위 속에 지나면서 시민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을 생각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즈(22·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결승이 끝나고 공영 프랑스 TV와 인터뷰에서 "파리에 도착해 거리의 모든 사람이 '비브 라 프랑스'(프랑스 만세)를 외치는 것, 그것 하나만을 바란다"면서 "도착하면 모든 게 실감 날 것 같다. 전 국민과 함께 승리를 만끽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버스를 타고 샹젤리제 개선행진을 마친 뒤 곧바로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인 엘리제 궁으로 이동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주재하는 환영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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