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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풀럼·레스터 폭풍 영입…토트넘은 역대 첫 '영입 제로'

뉴미디어국 뉴스편집부 기사입력 2018-08-10 09:33 최종수정 2018-08-10 09:33
프리미어리그 축구 에버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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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에버턴·풀럼·레스터 시티는 막판 '폭풍 영입'에 나섰지만, 토트넘은 역대 처음으로 '영입 제로'를 기록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0일(한국시간) "에버턴, 풀럼, 레스터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빨라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엄청난 돈을 들여 선수들과 계약에 나섰다"라며 "반면 토트넘은 마지막 날까지 아무도 영입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5시에 마감됐다.

프리미어리그 및 챔피언십 구단들은 지난해 9월 투표를 통해 정규리그 개막일에 앞서 이적시장을 마감하자는 데 동의했다. 이 때문에 보통 8월 말까지 이뤄지던 여름 이적시장은 20여 일 앞당겨졌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부담한 이적료 총액은 12억 파운드(약 1조7천300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시즌 14억 파운드보다 2억 파운드 줄어든 수치다.

에버턴은 이적시장 마감을 눈앞에 두고 2천700만 파운드(약 390억원)의 이적료를 들여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콜롬비아 출신 예리 미나(24)를 데려오는 '빅딜'에 성공했다.

또 풀럼은 마르세유(프랑스)의 미드필더 안드레 프랑크 앙귀사(23·카메룬)를 2천23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물고 영입한 것을 필두로 이적시장 마지막 날 무려 5명을 데려왔다.

이밖에 레스터시티도 터키 출신의 수비수 차을라르 쇠윈쥐를 프라이부르크에 1천900만 파운드를 주고 영입했고,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의 수비수 필리프 벤코비치도 이적료 1천300만 파운드를 주고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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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빅클럽'으로 통하는 토트넘은 '영입 제로'에 그쳐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에서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은 것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대신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등 기존 핵심선수들과 재계약에 집중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팬들은 토트넘이 선수를 팔거나 사지 않은 것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가끔 축구에서는 전혀 다르게 행동해야 할 때가 있다. 나는 지금 팀의 스쿼드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화끈하게 지갑을 연 구단은 리버풀로 총 1억6천500만 파운드(약 2천380억 원)를 쏟아부은 가운데 첼시(1억2천만 파운드), 풀럼(1억500만 파운드), 레스터시티(1억 파운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여름 팀을 옮긴 선수 가운데 최고 몸값은 역대 처음으로 '골키퍼 이적료 1천억원 시대'를 연 케파 아리사발라가(24·스페인)가 차지했다.

케파는 애슬레틱 빌바오(스페인)를 떠나 8천만 유로(약 1천34억원)의 몸값을 발생하며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어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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