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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NC 다이노스, 이재학 완벽투 앞세워 삼성 제압

'고춧가루' NC 다이노스, 이재학 완벽투 앞세워 삼성 제압
입력 2018-08-11 21:06 | 수정 2018-08-11 21:07
고춧가루 NC 다이노스 이재학 완벽투 앞세워 삼성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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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고춧가루 부대로 변신한 `꼴찌` NC 다이노스가 가을 야구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상승세를 꺾었다.

    NC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삼성을 7-1로 완벽히 제압했다.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이재학이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9패)째를 수확했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로 삼성의 반등을 이끌었던 팀 아델만은 5이닝 동안 NC 타선에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7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9패(7승)째를 당했다.

    득점 기회마다 권희동과 재비어 스크럭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권희동은 4타수 2안타 4타점, 스크럭스는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권희동은 2회초 2사 2, 3루에서 파울 10개를 걷어낸 끝에 아델만의 15구를 중전 적시타로 연결, 2타점을 냈다.

    3회초 1사 2루에서는 스크럭스가 1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모창민이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2사 1, 2루에서는 권희동이 우중간 2루타로 주자를 싹쓸이, 점수를 6-0으로 벌렸다.

    스크럭스는 4회초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삼성은 8회말 3루타를 치고 나간 구자욱이 최영진의 유격수 땅볼에 홈에 들어와 첫 득점을 올렸다.

    NC 불펜 김진성은 더는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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