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스포츠
기자이미지 황의준

[AG] 탁구 여자단체전 동메달…4강서 중국에 완패

[AG] 탁구 여자단체전 동메달…4강서 중국에 완패
입력 2018-08-28 14:15 | 수정 2018-08-28 16:05
AG 탁구 여자단체전 동메달4강서 중국에 완패
재생목록
    우리나라 탁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을 땄습니다.

    대표팀은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에게 세트스코어 0대 3으로 패하며 4강에 진출하면 자동으로 주어지는 동메달을 얻었습니다.

    대표팀이 여자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건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 동메달 이후 8년 만입니다.

    우리나라는 중국을 맞아 중국 출신 귀화선수인 전지희(포스코에너지)·최효주(삼성생명)에 서효원(한국마사회)을 내세웠다.

    주전 양하은(대한항공)이 전날 난적 싱가포르와 8강전을 치르고 나서 심한 장염 증세에 시달리다가 급기야 이날 새벽 병원 응급실까지 찾는 등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올해 처음 태극마크를 단 최효주가 투입됐다.

    첫 단식에서는 에이스 전지희가 주위링과 맞섰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준 전지희는 3세트를 11-7로 따내 반격의 발판을 놓는 듯했다. 그러나 다시 4세트를 5-11로 내줘 첫 게임을 빼앗겼다.

    두 번째 단식에 나선 최효주는 천멍을 맞아 선전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국제무대 경험이 부족한 최효주는 천멍에게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3세트 만에 패배를 당했다.

    이어 서효원이 왕만위에게 1-3(7-11 11-3 9-11 6-11)으로 져 우리 대표팀의 결승행은 불발됐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