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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샷 이글 이미향 "에비앙은 2013년에도 행운이 따른 대회"

뉴미디어국 뉴스편집부 기사입력 2018-09-15 07:58 최종수정 2018-09-15 07:58
이미향 에비앙 챔피언십 벙커샷
이미향, 에비앙 챔피언십, 벙커샷
이미향(25)이 2라운드 마지막 홀을 멋진 샷 이글로 장식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이미향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23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이미향은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을 남겼을 때까지 선두에 2타 뒤처져 있었으나 여기서 이글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공동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미향은 마지막 홀 이글 상황에 대해 "벙커에서 핀까지 30야드 정도 남았는데 58도 웨지로 친 공이 부드럽게 떨어졌고 그대로 굴러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IWIT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도 칩샷으로 이글을 잡아낸 적이 있다는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 클래식과 지난해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투어 통산 3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미향은 에비앙 챔피언십과 인연도 좋은 편이다.

그는 "이 대회가 메이저로 승격된 2013년부터 출전하고 있다"며 "사실 그 해에 상금 순위 100위 밖이었기 때문에 메이저로 승격되지 않았다면 출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미향은 "메이저로 승격하면서 출전 선수 수가 늘어 그 대회에 겨우 나갈 수 있었고, 비교적 좋은 성적(19위)을 거둬 퀄리파잉 스쿨에 가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미향, 에비앙 챔피언십, 벙커샷
이번 대회 코스에 대해 그는 "러프가 거친 편이라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린은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어제보다 다소 부드러운 편"이라고 평가했다.

1, 2라운드에서 샌드 세이브율 80%(4/5)를 기록한 이미향은 "이틀간 벙커에서 오늘처럼 이글도 나오고 파를 잘 지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5월부터 7월까지 7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의 부진을 겪었던 그는 "7월 스코틀랜드오픈을 마친 뒤부터 분위기 전환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매 샷에 집중하고,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해도 다음 대회 우승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 가능성을 부풀린 그는 "아직 2개 라운드가 남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며 "운도 좀 따르면 좋겠고, 남은 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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