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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권혁, 투수 역대 11번째 700경기 출장 눈앞

한화 권혁, 투수 역대 11번째 700경기 출장 눈앞
입력 2018-09-15 11:59 | 수정 2018-09-15 11:59
한화 권혁 투수 역대 11번째 700경기 출장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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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왼손 투수 권혁(35)이 투수로는 KBO리그 역대 11번째로 개인 통산 7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권혁은 지난 14일 SK 와이번스와 청주 홈경기에서 선발 김성훈에 이어 한화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⅓이닝을 던져 삼진 3개를 잡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SK전은 권혁의 개인 통산 699번째 등판 경기였다.

    역대 KBO리그에서 700경기 이상 출장한 투수는 2007년 SK 조웅천부터 2017년 한화 정우람까지 총 10명이다.

    권혁이 한 경기만 더 마운드에 오르면 11번째가 된다. 한화 소속으로는 송신영, 정우람에 이어 3번째 투수로 이름을 올린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권혁은 같은 해 10월 14일 KIA 타이거즈와 대구 홈경기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팀의 주축 불펜 투수로 활약한 권혁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 연속 40경기 이상 출장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역대 12번째로 5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KBO리그 최초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2007-2012년)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해 왔다.

    권혁의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장은 한화로 둥지를 옮긴 2015년의 78경기다.

    권혁은 699경기 중 선발로 14경기, 마무리로 146경기, 중간계투로 539경기를 뛰었다.

    권혁은 2016년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허리 통증에 시달리며 37경기에서 31⅓이닝만 던졌다.

    오랜 재활을 거쳐 올해는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시즌 처음 등판했다. 지난해 8월 1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384일 만의 복귀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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