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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검도, 세계선수권 단체전 '6회 연속' 준우승

한국 여자 검도, 세계선수권 단체전 '6회 연속' 준우승
입력 2018-09-15 21:40 | 수정 2018-09-15 21:48
한국 여자 검도 세계선수권 단체전 6회 연속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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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검도가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6회 연속 준우승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1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0-2로 패해 역대 첫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검도는 2003년 영국 대회에서 처음 준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2006년·2009년·2012년·2015년·2018년 대회까지 6회 연속 준우승의 성적을 냈다.

    반면 일본은 1997년 여자부 경기가 처음 도입된 이후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16강에서 스페인을 5-0으로 제압한 한국 여자대표팀은 8강 상대인 네덜란드를 3-0으로 물리친 뒤 4강에서 호주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정선아(경주시청)-최주원(용인대)-류연서-한하늘-이화영(이상 경주시청) 순으로 경기에 나선 한국은 최주원과 이화영이 패하면서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개인전에 나선 이화영은 8강에서 야마모토 마리코(일본)에게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최주원은 16강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 마쓰모토 미즈키(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임나현(화성시청)과 류연서는 1차전에서 일찌감치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주원을 16강에 물리친 마쓰모토는 결승에서 야마모토와 맞붙어 머리 치기와 손목 치기 공격으로 2-0 승리를 거두고 2개 대회 연속 여자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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