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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갈 길 바쁜 대구 발목 잡고 '꼴찌 탈출'

프로축구 인천, 갈 길 바쁜 대구 발목 잡고 '꼴찌 탈출'
입력 2018-10-06 16:09 | 수정 2018-10-06 16:10
프로축구 인천 갈 길 바쁜 대구 발목 잡고 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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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갈 길 바쁜 대구FC의 발목을 잡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인천은 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문선민과 무고사의 득점에 힘입어 대구에 2-1로 승리했다.

    5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한 인천은 6승 12무 14패로 승점 30이 돼 아직 32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전남 드래곤즈(승점 29)를 밀어내고 11위로 올라섰다.

    반면 창단 첫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대구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10승 6무 16패 승점 36으로 8위에 머물렀다.

    승점 3점이 절실한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대등한 경기가 이어지던 전반 24분 인천 문선민이 역습 상황에서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조현우의 키를 넘겨 골을 넣었다.

    오는 8일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둔 문선민의 이번 시즌 13호 골이다.

    그러나 대구는 전반 36분 에드가가 찔러준 공을 정승원이 수비수를 제치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이내 균형을 되찾았다.

    인천은 후반 28분 김진야의 도움을 받은 무고사의 왼발 추가 골로 다시 달아나 승점 3점을 챙겼다.

    같은 시간 강원도 춘천에서는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전반 36분 강원 정석화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후 포항이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포항 골키퍼 강현무가 건넨 공을 떼이세이라가 한 번에 전방으로 멀리 보냈고, 골대 앞에 있던 김승대가 재빠르게 슈팅으로 연결했다.

    남은 시간 두 팀은 균형을 깨기 위해 공세를 이어갔으나 결국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포항은 13승 8무 11패 승점 47로 4위를 지켰고, 강원은 10승 9무 13패 승점 39로 불안한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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