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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신인 1·2순위 전진선·황경민 "대학 감독님처럼"

뉴미디어국 뉴스편집부 기사입력 2018-10-08 17:41 최종수정 2018-10-08 17:45
남자배구 전진선 황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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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전진선의 은사는 박종찬 감독·레프트 황경민의 은사는 이상열 감독

2018-2019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뽑힌 센터 전진선(22·홍익대)의 스승은 박종찬 홍익대 감독이다.

2순위 레프트 황경민(22·경기대)은 이상렬 경기대 감독에게 배웠다.

스승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제자들이 1, 2순위의 영예를 누렸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OK저축은행은 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센터 전진선을 뽑았다.

2순위 지명권을 지닌 우리카드는 황경민을 지명했다.

전진선은 "나는 센터 중에는 작은 편(키(96㎝)이다. 박종찬 감독님도 키가 크지 않은 센터셨다"며 "감독님께서 저의 장점은 살려주시고, 단점은 고쳐주셨다. 감독님과 같은 포지션에서 뛰니 배울 수 있는 게 더 많았다"고 말했다.

박종찬 감독은 현역 시절 현대자동차써비스에서 뛰며 간판 센터로 활약했다.

키는 193㎝로 작은 편이었지만, 날렵한 몸놀림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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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민도 "이상렬 감독님을 존경한다"고 했다.

이상렬 감독은 한국 남자배구의 '거포 계보'를 잇는 대형 공격수였다.

대학 1학년 때부터 공격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황경민은 이후 수비력을 보강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공격력에서는 네가 외국인 선수를 넘어설 수 없다. 수비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하셨다. 최근 1년 동안은 수비 능력을 키우고자 힘썼다"며 "이제는 수비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황경민은 3학년인 지난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황경민은 2017-2018 드래프트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황경민은 "이상렬 감독님께서는 지난해에 '프로에 일찍 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드래프트에 참여하라'고 권하셨다. 그런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 감독님을 비난하더라"며 "2학년 때 부상을 당해서 작년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나 스스로 1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남자배구를 대표했던 은사들처럼, 제자들도 화려한 도약을 꿈꾼다.

황경민은 "열심히 경쟁할 것이다. 신인왕을 목표로 뛰겠다"고 했다.

전진선은 "신인왕도 받고 싶지만, 일단 팀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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