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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임병욱·김혜성의 수비…KIA는 나지완 공격에 기대

넥센은 임병욱·김혜성의 수비…KIA는 나지완 공격에 기대
입력 2018-10-16 19:14 | 수정 2018-10-16 19:18
넥센은 임병욱김혜성의 수비KIA는 나지완 공격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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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막을 올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수비에,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은 공격에 각각 기대를 걸었다.

    장 감독은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앞서 "임병욱과 김혜성이 기대 이상의 수비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큰 경기일수록 수비에서 희비가 갈린다.

    장 감독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적은 둘에게 큰 경기라는 부담을 지우고 정규리그 경기와 같은 평상심을 유지하길 바란 셈이다.

    임병욱은 7번 타자 중견수, 김혜성은 8번 타자 2루수로 나선다.

    장 감독은 불펜에서 대기하는 한현희와 이승호 두 투수도 제 기량 이상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공격력에서는 KBO리그 최강을 자부할 만큼 막강하기에 장 감독은 수비와 불펜 싸움을 이날 승리의 열쇠로 파악했다.

    장 감독은 "우리 팀에선 번트를 대기에 너무 아까운 선수들이 많다"며 "9번 타자 정도에서만 번트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팀의 최대 장점인 화끈한 공격으로 가을 야구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기태 감독은 특별히 기대하는 선수를 꼽지 않은 대신 나지완을 2번에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우리가 선공이니 먼저 득점하고 싶어서…"라며 로저 버나디나와 테이블 세터를 이룬 나지완에게 큰 기대를 보였다.

    단기전의 승부처는 역시 선취점이고, 버나디나와 장타력이 돋보이는 나지완을 앞세운 타선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초반에 쥐겠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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