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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김태형 감독 "내일은 힘들겠죠"

김재환,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김태형 감독 "내일은 힘들겠죠"
입력 2018-11-08 17:18 | 수정 2018-11-08 21:14
김재환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김태형 감독 "내일은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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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KBO리그 홈런왕 김재환(30·두산 베어스)이 남은 한국시리즈(KS)에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전망이다.

    두산은 8일 "김재환이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수술 혹은 주사 등의 치료 없이 자연 치유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부상이다"라며 "현재 손상 부위를 테이핑했다. 통증 정도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8일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취소된 후 "김재환이 내일 경기에는 나서기 어렵다. 이후에도 경기 당일에 점검을 해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며 "선수 자신은 통증만 줄어들면 경기에 뛰겠다고는 하는데 훈련할 때와 경기할 때는 분명히 다르니까…"라고 우려했다.

    김재환은 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KS 3차전에 앞서 훈련 도중 옆구리를 다쳤다.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지만, 정확하게 판독이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김재환은 8일 오전 구단 지정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했다.

    김재환의 부상은 '휴식'이 최상의 치료다.

    타격할 때 통증을 느끼는 부위라, 타석에서도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

    KS 전적 1승 2패로 밀린 두산에 김재환의 부상은 큰 악재다.

    김재환은 올 시즌 44홈런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타율 0.334로 정확성도 갖췄다.

    김재환은 KS 1, 2차전에서 모두 4번 타자로 나서 8타수 4안타로 활약했다.

    홈런은 치지 못했지만, 2루타 2개를 치며 거포의 위용을 뽐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남은 KS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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