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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민 오주한' 개명절차 밟는 마라토너 에루페

뉴미디어국 뉴스편집부 기사입력 2018-11-09 15:43 최종수정 2018-11-09 15:50
에루페 오주한 특별귀화 청양군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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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마라토너 에루페가 '청양군민 오주한'으로 개명절차를 밟는다.

오늘(9일) 충남 청양군에 따르면 케냐 출신 마라토너인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는 지난 7월 법무부 특별귀화 국적심의위원회를 통과한 후 9월 최종면접을 거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에루페는 지난달 29일 청양군 정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을 했고, 이날 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을 전달받았다.

에루페는 아직은 서툰 한국말이지만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에루페의 대리인이자 '한국 아버지'로 부르는 오창석 백석대 교수는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청양군과 체육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한민국과 청양군의 육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루페는 '오직 한국을 위해 달린다'는 의미의 오주한(吳走韓)으로 개명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현재는 정산면에 마련한 숙소에서 간단한 훈련을 하고 있고, 내년 3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오는 13일 케냐로 출국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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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는 "힘든 과정을 거치고 청양군민이 된 에루페 선수가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로, 청양 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해 한국 마라톤의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며 "청양군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톡톡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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