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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고려, 대학농구리그 결승서 5년 연속 맞대결

연세-고려, 대학농구리그 결승서 5년 연속 맞대결
입력 2018-11-13 18:57 | 수정 2018-11-13 18:58
연세고려 대학농구리그 결승서 5년 연속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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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와 고려대가 대학농구리그 결승전에서 5년 연속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연세대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8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준결승 중앙대와 경기에서 93-77로 이겼다.

    정규리그를 14승 2패, 2위로 마친 연세대는 19일부터 정규리그 1위 고려대(16승)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고려대는 전날 상명대를 88-64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챔피언결정전은 19일 고려대에서 1차전, 20일 연세대에서 2차전이 열리며 1승 1패일 경우 22일 고려대에서 마지막 3차전이 펼쳐진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결승에서 만나 대학농구 `양강 체제`를 확고히 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고려대, 2016년과 2017년에는 연세대가 왕좌에 올랐다.

    연세대는 정규리그 7위(8승8패)로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중앙대의 상승세에 경기 초반 고전했다.

    8강에서 경희대, 6강에서 성균관대를 연파하며 4강까지 오른 중앙대는 이날 1쿼터 초반 10-2까지 앞서며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한승희, 이정현 등을 앞세운 연세대도 이내 추격에 성공하며 3쿼터 막판까지 접전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3쿼터 막판 힘 대결에서 우위를 잡은 쪽은 연세대였다.

    연세대는 61-59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김무성의 3점슛과 박지원의 자유투 2개로 66-59로 달아났고, 3쿼터 종료와 함께 박지원의 버저비터 3점슛까지 들어가 70-61로 간격을 벌렸다.

    상승세를 탄 연세대는 4쿼터 초반에도 박지원의 미들슛, 신승민의 3점슛이 연달아 들어가 75-61을 만들어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연세대는 이정현이 26점, 한승희가 24점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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