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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황제' 히르셔, 월드컵 대회전 우승…2위와 2.5초 차

'스키 황제' 히르셔, 월드컵 대회전 우승…2위와 2.5초 차
입력 2018-12-17 09:31 | 수정 2018-12-17 09:31
스키 황제 히르셔 월드컵 대회전 우승2위와 25초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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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 황제'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히르셔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알타 바디아에서 열린 2018-2019 FIS 월드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32초 29로 정상에 올랐다.

    2위 토마 파나라(프랑스)의 2분 34초 82와는 2.53초 차이가 났다. 0.1초 차이로도 승부가 갈리는 알파인 스키에서 2.5초 차이는 꽤 큰 격차다.

    이 코스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전 경기에서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히르셔는 월드컵 통산 61승째를 거뒀다.

    남자 알파인에서 월드컵 60승 이상은 이미 은퇴한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의 86승과 히르셔 두 명만 달성한 기록이다.

    히르셔는 이번 시즌에는 11월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회전, 지난주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전 경기에 이어 월드컵 3승째를 따냈다.

    2012년부터 월드컵 알파인 종합 우승을 7년 연속 독식한 히르셔는 이번 시즌에도 랭킹 포인트 380점으로 종합 순위 선두에 나섰다.

    2위는 340점의 막스 프란츠(오스트리아)다. 프란츠는 활강, 슈퍼대회전 등 스피드가 주 종목이고, 히르셔는 회전과 대회전 등 기술계를 주로 뛰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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