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카불 軍 교육시설 공격, 군인 5명 사망

최근 구급차를 이용한 자폭테러로 200명 이상 숨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또다시 군사교육시설을 겨냥한 자폭 공격이 벌어져 아프간 군인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오전 5시 카불의 마셜 파힘 국방대학 입구에서 괴한 다섯 명이 시설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며 경비 병력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와지리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대학을 공격한 괴한 가운데 2명은 자폭했고 다른 2명은 사살됐으며, 나머지 한 명은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는 이번 공격을 자신들이 감행했다고 연계 선전 매체를 통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