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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그래미 시상식에서 '화염과 분노' 낭독

힐러리, 그래미 시상식에서 '화염과 분노' 낭독
입력 2018-01-29 15:52 | 수정 2018-01-29 15:53
힐러리 그래미 시상식에서 화염과 분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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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상 시상식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트럼프 백악관 내막을 파헤친 책 '화염과 분노'를 낭독하는 영상이 방영됐습니다.

    영상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그는 오랫동안 독살당할까 봐 두려워했다, 그가 맥도날드에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것이다"라는 구절을 직접 읽었습니다.

    이에 대해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트위터를 통해 "예술인들이 '화염과 분노'를 읽은 것이 그래미를 망쳤다"고 적는 등 트럼프 대통령 측은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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