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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도 '미투'…워싱턴 국립미술관 척 클로스 전시 연기

미술계도 '미투'…워싱턴 국립미술관 척 클로스 전시 연기
입력 2018-01-29 16:00 | 수정 2018-01-29 16:01
미술계도 미투워싱턴 국립미술관 척 클로스 전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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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워싱턴 국립미술관이 성폭력 의혹이 불거진 화가 척 클로스의 전시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워싱턴 국립미술관의 애너베스 거스리 대변인은 다음 달 초 예정된 클로스 전시와 관련해, "전시를 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점을 모든 관계자가 인정했다"며 "전시 연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지난해 클로스가 자신의 스튜디오를 방문한 여성 여러 명에게 옷을 벗으라는 요구와 원치 않는 성적인 접근 등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로스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해왔지만, 워싱턴 국립미술관이 예술가의 성폭력 의혹으로 전시를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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