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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경아

대만 지진에 6명 사망, 254명 부상

대만 지진에 6명 사망, 254명 부상
입력 2018-02-07 10:29 | 수정 2018-02-07 21:11
대만 지진에 6명 사망 25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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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대만 동부 화롄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2백 54명이 다쳤으며 88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다치거나 구조된 사람 중에는 한국 국적자 14명과 일본 국적자 9명 등 외국인도 31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윈먼추이디 빌딩에 거주하던 50대 한국인 여성은 지진으로 출구가 막혀 건물에 갇혀 있다 10시간 만에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붕괴된 건물에서 집중됐으며, 현재 화롄 시내 11층짜리 마샬호텔과 12층짜리 윈먼추이디 빌딩 등 건물 4채가 무너지거나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현지 구조당국은 50여 명의 실종자가 윈먼추이디 빌딩에 몰려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색작업에 집중했지만,건물의 기울어진 상태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강한 비바람까지 불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지시간 어젯밤 11시 50분 규모 6.0의 지진이 화롄 지역을 강타한 이후 오늘 오후 3시까지 모두 248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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