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다음주 워싱턴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한·미·일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 아래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가한다는 방침을 확인하고자 회의를 여는 것이라며, 이 회의와 관련해 일본과 미국이 사전 협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전 협의에서 북한이 '체제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핵 포기를 확실히 말하는 건지 불명확하다'는 인식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