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산 철강제품에 41% 반덤핑 관세 부과

미국이 또다시 한국 제품을 상대로 40%가 넘는 관세 폭탄을 부과하며 통상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 20일 한국과 영국, 스페인 등에서 수입한 탄소합금강 철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조사 결과, 이들 업체가 정부로부터 불법 보조금을 받거나 미국에서 덤핑하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판단에 따라 상무부는 포스코를 포함한 한국 수출업체에 41.1%의 반덤핑 관세를 매기고, 영국에는 147.63%의 가장 높은 관세를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