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신정연

'정보유출 파문' 페이스북 주주들, 회사 상대로 집단소송

'정보유출 파문' 페이스북 주주들, 회사 상대로 집단소송
입력 2018-03-21 15:41 | 수정 2018-03-21 16:10
정보유출 파문 페이스북 주주들 회사 상대로 집단소송
재생목록
    페이스북을 통해 수집된 유권자 정보가 지난 미국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 캠프에 전달됐다는 논란이 일면서, 페이스북이 주주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20일 페이스북 주주들이 개인정보 유출 파문으로 손해를 봤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페이스북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주주들은 페이스북이 "그릇되고 사실을 호도하는 발언을 했고, 회원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수백만 명의 개인정보에 접근하도록 허용해 자체 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페이스북 주가는 파문 직후 첫 개래일인 지난 19일 6.77% 폭락한 데 이어 20일에도 2.56% 떨어져, 이틀 동안 시가총액으로는 52조 원 이상이 사라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