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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방송 프로그램까지 간섭하려다 반발 커지자 '포기'

아베, 방송 프로그램까지 간섭하려다 반발 커지자 '포기'
입력 2018-04-17 14:05 | 수정 2018-04-17 16:41
아베 방송 프로그램까지 간섭하려다 반발 커지자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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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여권이 '방송의 공평성'을 규정한 방송법 조항을 폐지하려고 하다가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는 여론의 거센 비판에 받고 포기했습니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어제(16일) 열린 규제개혁추진회의에서 '방송 사업자는 프로그램 편집에서 정치적으로 공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4조를 연구 과제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월 방송법 수정 의지를 시사했었으며, 방송사와 야권, 시민단체 등에서는 정치적 중립 조항이 사라지면 아베 정권에 우호적인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압력을 행사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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