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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화난 트럼프, 북미회담 진행두고 측근들 다그쳐"

NYT "화난 트럼프, 북미회담 진행두고 측근들 다그쳐"
입력 2018-05-21 13:31 | 수정 2018-05-21 15:10
NYT "화난 트럼프 북미회담 진행두고 측근들 다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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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북미정상회담이 '정치적 낭패'가 될 수도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을 압박하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북미정상회담을 재고려할 수 있다'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담화발표에 크게 놀랐으며, 이튿날 참모들에게 회담을 계속해서 진행하는 것의 타당성에 관해 질문 공세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19일 밤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담화 내용이 문 대통령이 전해온 내용과 왜 상충하는지를 물었는데, 이는 문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편한 심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특히 참모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상을 염두에 두면서 이번 회담을 지나치게 갈망하는 듯한 신호를 보인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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