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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담판, 오전 10시 시작…회담은 딱 하루

세기의 담판, 오전 10시 시작…회담은 딱 하루
입력 2018-06-12 08:25 | 수정 2018-06-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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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러면 이 세기의 담판이 될 북미정상회담 우리 시간으로,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에 막을 올립니다.

    이 정상회담은 오늘 하루 동안만 열리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저녁 싱가포르를 떠난다고 일정을 미리 어젯밤에 공개했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미 정상회담은 오늘 하루만 열리는 것으로 백악관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회담장인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첫 만남을 갖습니다.

    15분간 진행될 두 정상의 모두 발언은 회담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짐작해볼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전망입니다.

    이어 통역사만 배석하는 단독회담이 오전 10시15분 터 45분간 진행됩니다.

    오전 11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이어질 확대 회담에선 미국 측은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북한 측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 등이 배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찬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교류의 상징으로 언급했던 '햄버거 회담'이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5시쯤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후 8시쯤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역사적인 담판을 앞두고 미국 측 성 김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어젯밤 1시간 반가량 세 번째 실무접촉을 가졌는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를 합의문에 담을지에 대해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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