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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중국, 트럼프에 무역전쟁 패배 인정하고 협상해야"
"중국, 트럼프에 무역전쟁 패배 인정하고 협상해야"
입력
2018-08-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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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08-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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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현실적인 전략이 아니며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패배를 인정하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중국의 경제 전문가인 쉬이미아오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이 같은 내용의 칼럼을 기고하고, "보복관세로 일관한 중국의 전략은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없기 때문에 실패했고 오히려 미중 갈등만 심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쉬이마오는 또, "'무역전쟁'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중국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쉬이미아오는 "유럽 등과 힘을 합치려던 중국의 노력도 효과를 보지 못했고, EU와 일본, 멕시코 등은 미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분위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전문가인 쉬이미아오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이 같은 내용의 칼럼을 기고하고, "보복관세로 일관한 중국의 전략은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없기 때문에 실패했고 오히려 미중 갈등만 심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쉬이마오는 또, "'무역전쟁'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중국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쉬이미아오는 "유럽 등과 힘을 합치려던 중국의 노력도 효과를 보지 못했고, EU와 일본, 멕시코 등은 미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분위기"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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