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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비핵화 비협조' 트럼프 트윗 비판…"기초 사실 무시한 것"

中 외교부 '비핵화 비협조' 트럼프 트윗 비판…"기초 사실 무시한 것"
입력 2018-08-26 09:57 | 수정 2018-08-26 09:59
 외교부 비핵화 비협조 트럼프 트윗 비판"기초 사실 무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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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북한의 비핵화 과정을 예전만큼 돕고 있는 것 같지 않다는 글을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게재한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기초적인 사실 관계를 완전히 무시했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엄중하게 교섭에 나설 것을 미국 측에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대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중국은 이를 위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이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모든 관련 당사국들이 말 바꾸기와 책임 떠넘기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로 예정됐던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 계획을 취소한다는 트윗을 올려면서, 중국이 북한의 비핵화를 예전만큼 돕고 있는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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