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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문가, 라오스 댐사고 원인 '자연재해' 가능성 지적

국제 전문가, 라오스 댐사고 원인 '자연재해' 가능성 지적
입력 2018-08-26 13:12 | 수정 2018-08-26 13:24
국제 전문가 라오스 댐사고 원인 자연재해 가능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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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라오스 정부 차원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라오스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에 따르면, 댐사고 원인 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국제대형댐위원회의 안톤 슐라이스 박사는 "이 같은 자연재해는 최첨단 기술을 쓴 선진국들을 비롯해 어느 나라에서나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슐라이스 박사는 최근 라오스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정확한 댐 붕괴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고 오는 10월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23일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에서 SK건설이 시공한 수력발전소 보조댐이 붕괴돼 5억 톤의 물이 방류되면서 40명에 가까운 주민이 숨지고 100명가량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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