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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플로렌스' 美 남동부 강타…5명 사망

허리케인 '플로렌스' 美 남동부 강타…5명 사망
입력 2018-09-15 21:51 | 수정 2018-09-15 21:53
허리케인 플로렌스  남동부 강타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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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인해 사망자가 5명에 이르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플로렌스'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열대성 폭풍으로 등급이 낮아졌지만 느린 속도로 이동하는 데다 엄청난 양의 비를 뿌리고 있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쳐 집 안에 있던 엄마와 8개월 된 아기가 숨졌고, 킨스턴에서는 70대 남성이 감전사하는 등 지금까지 5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습니다.

    또, 일부 발전소가 가동을 멈추고 강풍으로 인해 송전선이 훼손되면서 93만 가구가 정전됐고, 2천 대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로렌스'는 남동부 지역에 하루 정도 더 머물며 곳에 따라 많게는 1,000밀리미터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최대 시속 3백 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슈퍼 태풍 '망쿳'이 필리핀을 지나면서 지금까지 구조대원 등 4명이 숨졌고 82만여 명이 대피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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