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김정은 위원장 면담…"싱가포르 합의 진전 이뤄갈 것"

북한을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평양을 떠나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한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7일) 오후 5시 20분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과 만나 나란히 걷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며 "우리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들을 계속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와 국무부 팀을 응접해줘서 고맙다"며 북한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