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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동훈

터키 매체 "실종 사우디 언론인, 고문 후 참수돼"

터키 매체 "실종 사우디 언론인, 고문 후 참수돼"
입력 2018-10-17 20:33 | 수정 2018-10-17 22:23
터키 매체 "실종 사우디 언론인 고문 후 참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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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에서 실종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이 자국 총영사관에서 끔찍한 고문을 당한 후 참혹하게 살해된 구체적인 정황이 오디오로 확인됐다고 터키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터키 친정부 일간지 예니샤파크는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살해되는 당시의 오디오를 직접 들었다면서, 그가 손가락이 잘리는 고문을 당한 후 참수됐다고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CNN 등 미국 매체들은 카슈끄지의 피살 의혹을 제기했지만, 사우디 측은 "그가 멀쩡히 총영사관을 떠났고, 사우디 정부는 그의 실종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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