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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동대문관광특구, EU 위조·불법복제 감시리스트에 올라

네이버·동대문관광특구, EU 위조·불법복제 감시리스트에 올라
입력 2018-12-14 10:35 | 수정 2018-12-14 12:09
네이버동대문관광특구 EU 위조불법복제 감시리스트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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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대문 관광특구가 유럽연합의 '위조 및 불법복제 감시 리스트'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는 최근 통상총국 웹사이트를 통해 위조 및 불법복제 행위에 관여하거나 이를 촉진해 이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진 EU 역외 온라인 웹사이트와 오프라인 시장 등 52개를 감시대상으로 발표했습니다.

    통상총국은 네이버에 대해 "위조상품들이 네이버 윈도 시리즈와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지만 네이버에는 문제의 소지가 있는 키워드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동대문 관광특구는 "단속 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단속이 어려운 밤 시간대 거리 자판대에서 위조품이 대량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아마존과 이베이, 알리바바그룹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라인 플랫폼도 감시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온라인 불법 콘텐츠의 효과적 차단 조치에 관한 권고'를 적극 수용한 것으로 평가받아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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