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김재용
日 "레이더 주파수 데이터는 기밀"…핵심증거 미공개
日 "레이더 주파수 데이터는 기밀"…핵심증거 미공개
입력
2018-12-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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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12-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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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이 레이더로 해상자위대 초계기를 조준했다는 일본의 주장과 관련해 일본 방위성의 한 간부는 핵심 증거인 '레이더 주파수 데이터를 기밀이라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간부는 "어느 정도 정확하게 전자파를 수신했는지는 초계기의 능력에 관한 사항으로 공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일본 측 초계기가 탐지했다는 화기관제 레이더의 주파수 특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지만, 일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군 관계자는 '레이더 주파수 데이터를 확인해야 초계기를 겨냥한 화기관제 레이더의 조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일본이 공개한 영상과 교신만으로는 어떤 레이더인지 분석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간부는 "어느 정도 정확하게 전자파를 수신했는지는 초계기의 능력에 관한 사항으로 공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일본 측 초계기가 탐지했다는 화기관제 레이더의 주파수 특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지만, 일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군 관계자는 '레이더 주파수 데이터를 확인해야 초계기를 겨냥한 화기관제 레이더의 조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일본이 공개한 영상과 교신만으로는 어떤 레이더인지 분석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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