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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 80% "목회자·신도 정당 만들어 정치 참여 반대"

양효경 기사입력 2019-10-30 14:59 최종수정 2019-10-30 15:00
개신교인 기독교 정치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개신교인, 기독교, 정치,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개신교인 5명 중 4명은 기독교 정당의 정치 참여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개신교인 1천명과 비개신교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기독교를 표방하는 정당을 창당해 정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개신교인 79.5%가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찬성 입장은 5.2%에 그쳤고, 보통이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2%였습니다.

이른바 '태극기 부대' 참여 경험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교인의 2.9% 만이 참여해봤다고 답했는데, 이중 5회 미만 참여는 2.6%, 5회 이상은 0.3%에 불과했습니다.

막말 논란 중심에 선 전광훈 목사의 언행에 대해서는 개신교인 64.4%가 '전 목사가 한국교회를 대표하지도 않고, 기독교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답했고, '우려 된다'는 입장도 22.2%였습니다.

반면 '다소 지나치나 그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교인이 10.1%, '적극 지지한다' 3.3%로 전 목사의 언행에 사실상 동의를 나타낸 교인은 13.4%였습니다.

크리스찬아카데미의 이상철 원장은 전 목사의 극단적 극우 행보에 대해 "3분의 2 가량의 개신교인들은 반감을 보이나 13.4%의 옹호 세력이 있다"며, "개신교가 극우 정치에 말릴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전 목사의 문재인 대통령 하야 발언에 대해 개신교인의 71.9%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7월 8∼19일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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