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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

김대건 신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
입력 2019-11-15 14:13 | 수정 2019-11-15 14:16
김대건 신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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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 김대건 신부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습니다.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40차 총회를 열고 김대건 신부를 2021년 세계기념인물로 확정했습니다.

    2021년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유네스코는 그의 삶과 업적이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이념과 부합한다는 점에서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했다고 당진시는 전했습니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이념과 가치가 일치하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 명사의 기념일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과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당진시는 김대건 신부가 순교로 인해 짧은 삶을 살았음에도 평등사상과 박애주의를 실천했다는 점을 들어 지난 6월 유네스코에 세계기념인물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김대건 신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념인물이 된 만큼 2021년 열리는 기념행사도 그에 걸맞게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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