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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회사 아닌데…" 엉뚱한 '파인텍' 주가 상승

"그 회사 아닌데…" 엉뚱한 '파인텍' 주가 상승
입력 2019-01-11 11:34 | 수정 2019-01-11 11:38
"그 회사 아닌데" 엉뚱한 파인텍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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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장기간 굴뚝에서 고공 농성을 벌여온 파인텍 노사가 오늘 극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엉뚱한 회사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해프닝이 벌여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분 기준 코스닥 상장사 중 하나인 IT 부품업체 파인텍이 전 거래일 대비 15%나 오른 2천 725 원에 거래됐고, 장중 한 때 가격제한 폭인 3천 60원 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이 파인텍은 오늘 노사 합의를 이룬 파인텍과는 이름만 같은 전혀 다른 회사입니다.

    노사 합의가 타결된 파인텍은 화학 업종인 스타플렉스라는 회사의 자회사로, 노조가 공장 정상화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426일 간 75m 굴뚝에서 고공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오늘 주가가 급등한 다른 파인텍의 관계자는 "1년 넘게 그 회사와 우리는 다른 업체라고 해명했지만 아직 잘못 알고 있는 투자자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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