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민참여 예산사업, 4월 15일까지 접수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국민제안 예산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예산' 제도는 국민이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 결정에도 참여하는 제도로, 시행 첫해 '장병 패딩형 동계점퍼 지급'과 '휠체어 탑승 고속시외버스 도입' 등 38개 사업에 9백28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내년 사업 제안은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국민참여예산 제도 홈페이지나 이메일, 우편 등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과 소통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예산국민참여단 인원을 3백 명에서 4백 명으로 확대하고, 선호도 조사 참여 인원도 2천 명으로 지금보다 두 배 늘린단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