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1월 수주량 세계 2위…중국에 밀려

연간 수주량에서 1위를 차지했던 한국 조선업이 지난달엔 수주실적이 중국에 밀려 2위로 물러섰습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214만CGT, 78척으로 집계됐으며 국가별로는 중국이 108만CGT, 57척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58만CGT, 12척으로 2위로 내려섰고 이탈리아가 24만CGT로 3위, 일본은 20만CGT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수주량으론 한국이 1천263만CGT로, 915만CGT에 머문 중국을 따돌리고 7년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